top of page

정릉 스카이아파트(2016)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남긴 흔적이 그 자리에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는 사라지고 눈앞에 보이지 않는 환영의 것이 되었지만 도시의 단편적인 흐름을 기록하면서 실체를 투영하는 이미지보다 사라지는 공간의 허무함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을 진행하였다. 공간 속에 있는 다층적인 시간의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집과 일터 등에서 거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이는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다시 재정립할 토대가 되었다. 철거와 유지가 다투는 급박한 재개발 현장과는 달리 사람들의 움직임 없이 건물만 보이는 정적인 풍경은 불완전한 건축과 도시 그리고 어제의 일상을 구성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 2020. 팔건축사사무소 

 PAL ARCHITECTS

 ALL RIGHTS RESERVED.

  • 회색 인스 타 그램 아이콘
  • Grey Facebook Ic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