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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파크 폴리(2014)

언제부터인가, 더 이상 “내일 뭐 하지?”라는 설렘 속에 잠들지 않게 되었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던 등굣길이 똑같은 아스팔트 도로로 보이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사람들 모두 길가에 서서 나뭇잎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를 한참 동안 바라보는 대신, 시끄러운 음악과 대화 소리로 가득 찬 카페, 화려한 스파, 유명한 워터파크에서 돈을 내고 “힐링”을 소비하기 시작했다. 혁신파크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질병관리본부” 가 떠나고 남은 자리에 들어섰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많은 기억이 담겨 있는 치유의 공간을 작은 접촉만으로 사람들이 다시 탐험하고, 관찰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어반폴리)으로 바꿀 수 있도록 계획했다. 

 © 2020. 팔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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